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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런던과 버킹엄, 셜록 홈즈, 손흥민

by thislifejoy 2025. 7. 24.

런던과 손흥민 관련 사진

 

런던과 버킹엄

 

 런던의 중심에 위치한 버킹엄 궁전은 영국 왕실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며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궁전 중 하나입니다. 이 궁전의 이름인 '버킹엄(Buckingham)'18세기 초, 이곳에 지어졌던 버킹엄 공작의 저택에서 유래했습니다. 1703, 1대 버킹엄 공작인 존 셰필드 공작이 이 부지를 매입해 저택을 건축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이후 왕실에 의해 인수되어 왕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버킹엄이라는 명칭은 단순한 지명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귀족 가문의 위상을 담고 있는 상징적인 명칭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버킹엄 궁전은 군주의 공식 거처이자 주요 국가 행사의 중심지로 활용되며, 왕실의 공식적인 업무가 이루어지는 장소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궁전 안에는 약 775개의 방과 거대한 연회장, 다양한 미술품이 전시된 갤러리 등이 있어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정문 앞에서 펼쳐지는 근위병 교대식은 버킹엄 궁전의 상징성을 잘 나타내는 장면으로, 영국 전통의 위엄과 절제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근위병들이 행진하며 교대하고, 궁전 입구를 지키는 모습은 수많은 여행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관광 상품이기도 합니다.

 '버킹엄'이라는 단어는 영국 궁전의 위엄과 함께 왕실 문화의 정수를 대표한다 하겠습니다. 이는 단순한 건축물의 이름을 넘어, 국가의 역사와 군주의 권위, 그리고 전통의 계승을 상징하는 단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방문할 때 공식 만찬이나 연설이 열리는 장소 또한 바로 이 버킹엄 궁전입니다. 따라서 버킹엄은 세계 외교무대에서도 하나의 브랜드처럼 인식되고 있으며, 영국이라는 국가의 독창성을 대표하는 단어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런던과 셜록 홈즈

 

 런던 베이커 스트리트 221B에 위치하고 있는 셜록 홈즈 박물관은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인 아서 코난 도일이 창조한 가상의 명탐정 셜록 홈즈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독특한 장소입니다. 이 박물관은 홈즈와 왓슨이 실제로 살았던 공간처럼 정교하게 꾸며져 있어서 마치 19세기 말 런던으로 빨려 들어온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1815년식 조지안 양식 타운하우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건물은 1990년에 박물관으로 개관하였고, 영국 정부로부터 문화재로 보존 가치가 있는 건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그 주소 또한 셜록 홈즈 팬들의 염원을 담아 허가절차를 거쳐 ‘221B Baker Street’으로 공식 등록되었습니다.

 박물관 내부는 총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방은 작품 속 묘사를 바탕으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입장 접수대와 기념품 가게가 있고, 2층에는 셜록 홈즈의 거실과 침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벽난로 앞 안락의자, 바이올린, 파이프, 확대경, 그리고 홈즈가 쓰던 책상까지, 세세한 소품들이 당시의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연출해 냅니다. 바로 옆 방은 왓슨 박사의 방으로 꾸며져 있으며, 그의 일기장과 메디컬 키트 등이 전시되어 있어 마치 두 인물이 실제로 살고 있던 것처럼 느껴지는 구성입니다. 3층에는 홈즈가 수사한 주요 사건의 인물들을 밀랍 인형으로 재현한 전시 공간이 있으며, 4층은 화장실과 자료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셜록 홈즈 박물관의 매력은 문학적 상상력을 실제 공간에 풀어낸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방문객들은 비록 셜록 홈즈의 팬이 아니더라도, 빅토리아 시대 런던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이 공간에서 역사와 문학이 교차하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또한, 홈즈의 트레이드마크인 사냥모와 코트를 입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어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소설 속 사건을 재현한 디오라마와 문서 모형들은 탐정의 흔적을 따라 추리하는 상상을 하며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요소들입니다.

 이곳은 셜록 홈즈 팬들을 위한 관광 명소임과 동시에 문학과 문화, 그리고 런던의 정체성을 잇는 상징적인 공간 중 하나입니다. 셜록 홈즈 박물관은 매년 수많은 국내외 여행객이 찾는 런던의 대표 명소로, 추리 소설의 전설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탐정을 기리는 장소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런던과 손흥민

 

 런던 북부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전 세계 축구 팬들과 손흥민을 사랑하는 이들이 꼭 방문하고 싶어 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며 팀의 간판스타로 자리 잡은 손흥민은 이 구장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많은 이들이 토트넘을 응원하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그리고 손흥민 & 구장 투어 프로그램은 이러한 팬들의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투어 프로그램은 토트넘 훗스퍼의 홈구장을 구석구석 체험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으며, 손흥민의 흔적을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투어 참가자들은 선수 전용 입구부터 라커룸, 선수 입장 터널, 그리고 프레스룸과 홈 벤치까지 실제 손흥민이 사용하는 공간을 직접 둘러볼 수 있습니다. 특히 라커룸에는 손흥민의 유니폼을 포함한 선수들의 유니폼이 깔끔하게 전시되어 있고, 그의 유니폼이 걸린 라커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이 투어의 자랑거리입니다.

 또한 경기장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손흥민의 활약상을 보거나, 가이드가 설명해주는 그의 주요 경기 기록과 감동적인 순간들을 전해 들으면서 팬들은 이 공간에 더욱 몰입할 수 있습니다. 투어 후반에는 경기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 VIP 좌석에 앉아 손흥민이 골을 터뜨렸던 경기장을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도 있습니다.

 공식 스토어에서는 손흥민의 사인이 인쇄된 다양한 축구용품들부터 그의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 다양한 기념품까지 구매할 수 있어 이곳을 방문한 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런던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이 투어는 손흥민이라는 세계적인 스타와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감동적인 순간을 제공할 것입니다.